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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2년의 세계여성활동
여성에 관한 1972년의 뉴스들은 몇몇 여성계의 승리에 못지 않게 후퇴도 기록되고 있다. 미 정치계의 경우, 대통령선거에 여성이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움직인 반면 여권세력의 교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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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 문화계에「50년대」복고 붐
50년대에 젊은 시절을 보낸 미국인들은 누구나 50년대의 그 분위기를 잊지 못한다. 50년대는 흔히 미국인들 사이에서 미국역사상 가장 부드럽고 온화한 10년 가운데 하나로 꼽히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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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세핀·조 봄「패션·쇼」
조세핀·조씨의 72년 봄 「패션」발표회가 17일 조선 「호텔」에서 열렸다. 『국가 비상사태 속에서의 바람직한 여성옷차림을 모색,「실크」를 쓰지 않고 블루진 등의 실용적인 옷감을 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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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 누이의 킹즈·로드 스타일
메리 퀀트의 미니로 60년대의 세계패션을 지배했던 런던의 패션 가는 요즘 장 누이의 킹즈·로드·스타임을 맞아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. 지난 11월초 파리에서 바이어와 매스컴을 위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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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혹과 호소력 지닌 패션 올해 추동 모드
「미니」·무릎 길이·「미디」의 치마 기장을 놓고 제각기 유행을 점치던 71년 가을∼겨울의 「모드」는 찬바람이 솔솔 불면서 차츰 그 대답을 드러내고 있다. 『금년 들어 「미니는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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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을모드「패션·쇼」
신세계백화점은 20일 하오4시 2층 매장에서 71년 가을을 위한 다섯「디자이너」의「패션·쇼」를 주최했다. 김희자「라니·권」심세웅 한계석 허 준 씨 등이 참가한 이날「쇼」에는「타운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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풍만한 「비너스」에의 복고…구미 「모드」
「핫·팬츠」와 「노·브래지어」가 전 세계를 누비고 있는 이 여름이 가면 단아하고 고전적인 「모드」가 가을 겨울 거리에 등장할 것 같다. 세계「패션」의 2대 산지인 「파리」와 「로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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핫·팬츠를 입을 때
핫·팬츠를 못마땅해하는 일부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다른 일부에서는 핫·팬츠유행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일상복으로 토착할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. 대학가나 주말의 교외에서 10대, 20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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면직서 찾는 발랄과 우아…목화 아가씨 「패션·쇼」
면직물을 소재로 한 목화 아가씨 「패션·쇼」가 31일 하오 7시 조선「호텔」「볼·룸」에서 서울 YWCA 주최 대한 방직 협회 후원으로 열렸다. 『발랄·우아·「로맨틱」한 여름』을 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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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 봄맞이 패션 쇼… 핫·팬츠 등 42점
디자이너 박윤정씨는 24일 세종호텔에서 의상발표회를 갖고 타운·웨어를 중심으로 한 42점의 신춘 모드를 선보였다. 이날 쇼에서 박윤정씨는 구미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핫·팬츠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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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려한 복고 조 남성 「패션」
남성「패션」계에도 화려한 복고조의 「멋장이 시대」가 한창이다. 「남의 눈에 띄지 않는 차림」이 신사의 기준이었는데 요즘은 화려한 가죽옷에 뱀가죽 「샤쓰」를 입는 등 오히려 과장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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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니를 몰아낸 미디·맥시|파리추동 모드 전시회서 본 경향
20일부터 막을 올린 파리의 올가을 및 겨울을 위한 새 의상 전시회는 미니냐, 맥시냐, 미디냐를 둘러싸고 오랫동안 벌여온 치마길이 논쟁에 종지부를 찍고 미니를 패션계에서 사실상 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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머리에 가을의 멋을...
피부에 와닿는 머리칼의 촉감이 어느때보다 정답게 느껴져 이리저리 머리를 만지며 멋을 내고싶은 계절이 가을. 이가을의 「헤어·모드」는 복고조의 우아한「패션」경향을 따라 비단스치는 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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길게늘인 목걸이 | 삼각형의 스카프 | 요란한 블라우스
세계의 「패션」은 최근 몇년동안 「스커트」의 기장이 자꾸 기어 올라가기는 하면서도 어쩐지 옷이 갖는곡선이라든지 「액세서리」따위는 복고풍의 느낌조차 들었었다. 「미니」 「맥시」「미디